오늘 소개할 영화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입니다.
학창 시절에 본 기억이 있는데, 넷플릭스에 있길래 다시 한번 봤어요.
기네스펠트로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
진통제에 취해 헛소리를 유언으로 남긴 아버지의 영향인지, 주인공 할은 오직 여자의 외모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들은 그런 할을 전혀 반가워하지 않지만, 눈치도 없는 할은 엄청 들이댑니다.
어느날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유명 심리치료사인 토비와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 할.
토비는 대화를 통해 할의 여성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최면을 겁니다.
마음이 예쁜 여자는 엄청난 미인으로, 겉모습만 예쁘고 못된 여자는 추녀로 보이기 시작하는 할.
그 덕분에 전에 없이 미녀들에게(할의 눈에만) 호감을 얻는 할을 친구는 이상하게 보지만, 할은 마냥 행복합니다.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로즈메리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로즈메리를 따라가게 됩니다.
사실 로즈메리는 엄청난 거구의 여성인데요, 할에게는 최고의 미인으로 보입니다.
계속되는 할의 예쁘다는 칭찬에 마음이 불편한 로즈메리이지만, 결국 할의 진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로즈메리와 봉사도 함께 가고 가족도 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할!
한편, 할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한 친구는 토비를 찾아가게 되고 최면을 풀 방법을 알아냅니다.
최면이 풀린 할은 바로 앞에 있는 로즈메리를 못 알아보게 되는데...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으로도 좋고, 메세지도 전달해주는 영화입니다.
토비가 할에게 건 최면처럼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모로 표현될 수 있다면 세상엔 좋은 사람만 있을 것 같아요.
겉모습을 꾸미기 위해서라도 좋은 마음만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영화 보는 내내 기네스펠트로 몸매에 감탄을 했습니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젊은 시절 기네스펠트로는 완벽하더라구요!
아래는 영화를 보며 적은 영어 문장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외워보겠습니다.
I just feel a little light-headed. 약간 어지러워요
I didn't mean to offend you.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Let's just keep it casual 편하게 해요
I'm impressed with a lot of your ideas. 자네 기획안에 감명 받았네
How could he be so selfish ? 어떻게 그는 그렇게 이기적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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