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미니햄버거 만들기

얼마 전에 엄마의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지으신거라며 적채와 상추를 가져다 주셨는데, 생각보다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재료들을 이용해 미니햄버거를 만들어 보았어요.

씻어서 잘라놓은 적채, 상추, 모닝빵, 치즈, 머스타드 소스, 케찹 그리고 고기산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의 최애탬 고기산적은 고기패티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모닝빵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용했어요.

우선 냉동된 고기산적을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려준 후 팬에 구워주었습니다.
전자렌지에만 돌려서 사용해도 괜찮은데 약간 노릇노릇한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ㅎㅎ
고기산적만 구워주면 더이상 조리할 건 없더라구요!

이제 반으로 가른 모닝빵에 상추, 적채, 치즈, 고기산적을 차례로 넣고 머스타드 소스와 케찹을 뿌려 빵을 덮어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치즈는 모닝빵 사이즈에 맞춰서 반으로 잘라 사용했어요^^

짜잔! 완성된 미니햄버거입니다.
모닝빵 크기가 작다보니 상추와 적채가 다 튀어 나왔는데, 그래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아주 굳이였습니다.
사먹는 것보다 칼로리도 훨씬 적으니 먹는데 부담도 없더라구요.
다이어트 중 햄버거 너무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하고 맛있는 미니햄버거 레시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