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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우리, 운명일까? (HAPPY ANNIVERSARY)

by 민꿀이 2020. 9. 27.

 넷플릭스 영화 '우리, 운명일까?' 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자기 전에 간단하게 볼만한 영화가 있을까 찾던 중에 넷플릭스 추천 영화 목록 중에 가장 러닝타임이 짧았기 때문입니다.

무려 1시간 18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우리, 운명일까?'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인 샘과 몰리는 3년째 연애 중인 커플입니다.

커플의 3주년 아침, 샘은 여느 때와 같이 즐겨 먹던 스콘과 오렌지주스를 준비해 몰리에게 가져다 줍니다.

'HAPPY ANNIVERSARY~~'

라고 외치지만 몰리는 자신도 모르게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이것을 발단으로 두 사람은 현재의 설렘없는 관계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 두사람이 서로에게 맞는 짝인지에 대해 의심을 합니다.

특히나 아이를 갖고 싶은 몰리는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샘이 자신의 짝이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합니다.

결국 시간을 갖기로 하고 떨어져서 서로의 생각을 하는 두사람입니다.

샘에게 오늘은 중요한 바이어와의 만남이있는 날이었는데요,

미팅 중 다급한 몰리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 문제로 몰리가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놀란 몰리를 진정시키고 같이 강아지 목욕을 시키다 다시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두사람은 다시 관계를 회복하지만, 몰리에게 온 전남친의 변태적인 문자를 샘이 보게 되고 화가 나 몰리를 떠납니다.

몰리는 샘을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침에 샘이 차려줬던 스콘을 먹던 몰리는 잼 통안에 호텔 열쇠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두 사람의 추억이 있는 호텔의 룸키였는데요.

이 아침에 왜 그렇게 잼통을 확인하라고 했었는 지 깨달은 몰리는 급히 호텔로 향합니다.

한편, 몰리와 추억의 장소를 돌아다니다 혼자 호텔에 간 샘은 바에서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헤어진 날, 딱 하루입니다.

그 점이 다른 영화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러닝타임이 짧기도 한가봐요.

특별한 사건이 팡팡 터지는 것이 아니라, 권태기인 커플의 감정 변화가 이 영화의 주 사건인 소소한 영화입니다.

권태기인 커플이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될듯한 영화입니다.

 

아래는 영화에 나온 영어 표현입니다 ^^

 

It literally just came out. 말 그대로 툭 튀어 나왔어.

 

It would be good for me to see things from another perspective.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야.

 

That doesn't fit into one text. 문자 한통으로는 끝낼 수가 없거든

 

Don't miss out on somebody you really love just because you're scared. 두렵다는 이유로 네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놓치지는 마

 

There's another way around. 다른 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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