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달달 매콤한 오삼불고기 만들어보겠습니다.
오징어, 돼지고기 목살, 고춧가루, 물엿, 간장, 고추장, 양파 1개, 청경채, 대파, 설탕, 다진마늘을 준비했습니다.
냉동실에 먹고 남겨놓은 목살이 있어서 목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목살은 기름기가 적어서 기름 안좋아하면 목살로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청경채 같은 경우는 아기 밥 만들어주고 남은건데요,
초록 색깔도 넣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같이 넣어보았습니다.
아기가 아직 청경채 이파리만 먹기 때문에 남은 건 다 줄기네요 ^^
그럼 이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고춧가루 1큰술, 간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고추장 3큰술 그리고 물엿을 한바퀴 쭉 뿌려넣고
물 한컵을 넣어주세요. (종이컵 기준)
오징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반컵 정도만 넣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이 많아도 조금 더 오래 끓여주면 되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물 양을 적게 넣으면 조리시간을 조금 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양념장을 다 만들었다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양파, 대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청경채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노릇노릇 냄새가 올라올 쯤에 돼지고기와 오징어도 넣고 볶아주세요.
돼지고기랑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물을 많이 해서 볶는다기 보다는 끓이는 느낌이었어요.
물 양이 많았기 때문에 10분 정도 양념이 조려질 수 있도록 끓여주었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완성!
짜잔~
정말 맛있어보이죠 ?
맥주도 한잔 했는데 진짜 최고의 술안주였습니다.
한국인의 마무리는 밥이죠!
다 먹고 국물에 밥도 쓱쓱 비벼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요리초보도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오삼불고기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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