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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첫키스만 50번째 (50 first dates)

by 민꿀이 2020. 9. 2.

오늘 소개할 영화는 '첫키스만 50번째' 입니다.

 

 헨리는 아쿠아리움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여행객들과 화끈한 하룻밤만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가게된 레스토랑에서 와플로 집을 만들고 있는 루시를 보게 되고, 한눈에 반합니다.
지속적인 관계를 피해왔던 헨리는 루시에게 접근하지 않고 돌아서지만 루시 생각을 멈출 수 없습니다.
결국 헨리는 다시 레스토랑을 찾게 되고 엄청난 말솜씨로 루시의 관심을 얻게 됩니다.

다음날 헨리는 루시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만 헨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루시입니다.

루시와 절친한 레스토랑 주인(?) 수는 당황한 헨리에게 루시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미 루시를 좋아하게 된 헨리는 매일 색다른 방법으로 루시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의 차 번호판 만기 벌금을 끊으려는 경찰로 인해 자신이 단기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루시가 슬퍼하는 모습을 본 헨리는 루시를 속이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좋겠다고 생각하죠.

다음날 아침 루시를 찾아온 헨리는 직접 만든 테이프를 건냅니다.

이 테이프로 인해 루시는 자신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슬퍼하지만, 금새 극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됩니다.

이 후 매일 아침 비디오를 보고 난 후 헨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루시입니다.

매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둘이지만, 루시는 본인때문에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항해 계획을 포기하려는 헨리의 마음을 알게됩니다.

결국 헨리에게 이별을 고하는 루시는 그 동안 자신이 써왔던 일기를 헨리에게 보여줍니다.

헨리에 대해 적은 일기를 그와 함께 없애버리고 헤어지는 두 사람입니다.

항해를 떠나는 날, 배웅을 나온 루시의 아빠는 루시가 클리닉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선물을 줍니다.

선물은 루시가 즐겨 부르던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듣고 헨리는 루시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생각에 배를 돌리게 됩니다.

과연 루시는 헨리를 기억하고 있을까요 ?

 

"Nothing beats a first kiss" 정말 유명한 대사에요!

이 영화 정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시는 너무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사랑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았어요.

매일 사랑에 빠지는 루시는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새로울 것 같은데, 헨리도 그 마음이 오래갈 수 있겠죠 ?

괜히 그런 걱정이 들더라구요 ^^;

영화 초중반까지 루시는 핑크 티셔츠에 하얀 바지만 입고 나오는데, 그 옷도 너무 찰떡같이 사랑스럽더라구요!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영화에서 발췌한 문장입니다.

I can do this on my own. 저 스스로 할 수 있어요.

I'm afraid they show no improvement. 안타깝지만 차도가 없네요.

I don't want you to strike out tomorrow. 당신이 내일도 포기하지 않음 좋겠어요.

I have a secret admirer. 누가 절 짝사랑한대요

We will leave it up to her. 그녀에게 맡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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