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가네 3대천왕 떡볶이'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가네 떡볶이는 부산 깡통시장에 있는 떡볶이 집인데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우승한 이후로 엄청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깡통시장에 사람 바글바글한 곳이 바로 이가네 떡볶이 집이더라구요.
저도 몇년 전에 한번 먹어본 이후로 너무 맛있어서 부산에 갈때마다 깡통시장에 들러서 이가네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부산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마트에 가니 '이가네 3대천왕 떡볶이'를 팔고 있더라구요.
가격도 3500원 밖에 안하길래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이가네 떡볶이가 제품으로 출시된 건 진작부터 알았는데, 직접 구입해서 먹어보기는 처음이었어요.
한 팩에 2인분 양이며 440g이 들어 있네요.
100g에 255kcal라고 하니, 한 팩 다 먹으면 대략 1120kcal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포장을 열면 떡볶이 떡과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시장에서 떡볶이 먹을 때 소스도 따로 팔고 있던데, 아마 같은 소스겠죠 ?!
어묵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제가 따로 구입을 하였어요.
떡볶이에 어묵이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딱 포장을 뜯었는데 떡이 엄청 작아서 조금 놀랐어요.
시장에서 먹은 이가네 떡볶이는 가래떡을 툭툭 자른 것처럼 떡이 엄청 큰데 말이죠.
설명서에 적힌대로 떡볶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1. 냄비에 물 180cc (약 종이컵 1컵)를 붓습니다.
2. 동봉된 떢 330g과 이가네 떡볶이 양념장 110g을 넣고 5분간 끓여줍니다.
3. 맛있는 이가네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하죠 ?
어묵을 넣어서 그런지 엄청 푸짐해보여요.
시장에서 먹던 것과 떡의 비주얼과 너무 달라서 걱정했는데, 쫄깃한 식감은 똑같은 것 같아요.
진짜 가래떡 먹는 것처럼 쫄깃쫄깃 했습니다.
헌데 소스맛이 엄청 맵더라구요.
시장에서 먹을 때는 맵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물엿 맛이 많이 나서 달달했었는데 말이예요.
저는 순대도 사서 같이 먹었는데, 순대 없었으면 매워서 먹기 힘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은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시장에 직접 가서 먹는 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이가네 떡볶이는 굵직하고 쫄깃한 떡이 특징이라고 생각하는데, 제품의 떡은 너무 자잘해서요.
또 소스도 매장에서 먹는 것만큼 단맛이 더 많이 났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어묵을 추가로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양은 충분했습니다.
어묵이 없었다면 부족했을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또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천천히 즐기면서 먹을 수도 있구요.
다음에 또 먹게 된다면 주먹밥도 만들어서 같이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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